전남도청 김향은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끝난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김향은은 송세라(부산시청),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45-27로 꺾은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과의 대결에서는 38-41로 점수를 내주며 은메달을 얻었다.

이번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송세라는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중국 양진원을 무찌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경동(대구시청)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 선천펑을 이기며 1위에 올랐다.

여자 에페 단체전을 비롯해 남자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이 나왔다.

김정미(안산시청)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은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고 남자 에페 대표팀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