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풍력 산업박람회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재확인
2025년 06월 21일(토) 19:40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임을 재확인했다.

전남도는 21일 “해상풍력 산업박람회에서 13GW(기가와트) 규모의 전남 동부권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하고, ‘재생에너지 전남 도민펀드’ 조성 및 기자재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전남풍력산업협회가 주관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에는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종사자들과 재생에너지 전문가,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8개 시·군 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가 주최한 최초의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다.

박람회에서 국내외 대표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지역 공급망 기업 간 MOU(8건)를 맺고 산업생태계 구축을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박람회에서 “박람회를 계기로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며 “특히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가장 적합한 지역인 전남이 그 역할을 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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