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80대 어머니 살해한 40대 아들 붙잡혀
2025년 06월 20일(금) 14:28
여수의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이 8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여수경찰은 20일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여수시 신기동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8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이후 주택을 방문한 요양보호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적장애 1급 등록 장애인으로, 수년간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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