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철학의 지혜, 최영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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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 길이 맞는 걸까?’
삶의 방향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 사람들은 철학을 찾는다. 철학이 정답을 주는 건 아니지만 그 질문을 같이 붙잡고 버티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흔들리는 삶을 단단한 삶으로 바꿔주는 철학을 읽는 시간. 최영원 작가의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철학의 지혜’는 그런 이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자 감정 회복의 동반자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했던 아리스토텔레스, 치유와 방향을 찾기 위해 멈춤과 비움을 설파한 붓다와 노자, 내면의 평화를 이루는 법을 깨달았던 아우렐리우스와 톨스토이, 진짜 자신의 삶을 살라고 강조한 아우구스티누스, 몽테뉴, 키르케고르 등 동서양 철학자 45명의 사유와 지혜를 담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도록 구성돼 있다. 글 끝에는 철학자의 명언을 필사할 수 있도록 필사 코너도 마련해놓았다.
철학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단단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현대까지 철학자들의 명언은 짧지만 울림 있게 다가온다.
“진정한 자유란 외부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성에 따라 사는 것이다.”(장자)
“인생은 짧지 않다. 우리가 낭비하고 있을 뿐이다.”(세네카)
“사람들은 단순하고 눈앞의 필요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속임수를 쓰는 자는 언제나 속는 자를 찾을 것이다.”(니콜로 마키아벨리)
하루에 한 장씩,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철학 한 줄을 곱씹는 시간을 갖는다면 우리의 삶도 조금씩 단단해질 수 있지 않을까.
<보아스·1만8000원>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삶의 방향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 사람들은 철학을 찾는다. 철학이 정답을 주는 건 아니지만 그 질문을 같이 붙잡고 버티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흔들리는 삶을 단단한 삶으로 바꿔주는 철학을 읽는 시간. 최영원 작가의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철학의 지혜’는 그런 이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자 감정 회복의 동반자다.
철학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단단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현대까지 철학자들의 명언은 짧지만 울림 있게 다가온다.
“인생은 짧지 않다. 우리가 낭비하고 있을 뿐이다.”(세네카)
“사람들은 단순하고 눈앞의 필요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속임수를 쓰는 자는 언제나 속는 자를 찾을 것이다.”(니콜로 마키아벨리)
하루에 한 장씩,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철학 한 줄을 곱씹는 시간을 갖는다면 우리의 삶도 조금씩 단단해질 수 있지 않을까.
<보아스·1만8000원>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