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초·중학생 대상 에너지 교육 나서…미래세대에 탄소중립 실천 강조
2025년 06월 19일(목) 16:00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 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한전)는 “한국가스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초·중학생 대상 ‘2025년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을 공동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과 에너지시민연대는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비는 한전과 한국가스공사가 지원한다.

한전은 앞서 2021년 에너지시민연대화 협업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의 날 ‘8·22 에너지 영상공모전’,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에너지 감축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 교육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와 광주시 소재 초·중학교 50곳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등의 교육을 이어나간다.

교육은 기후에너지 전문 강사단이 각 학교를 방문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교육과 캠페인을 펼치는 방식이다. 또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시행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국민이 전기의 가치와 저탄소 사회 전환 등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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