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쇼핑몰 사업제안서 18일 광주시에 제출
면적 두고 광주시와 갈등 끝에 기존 사업계획서 내용을 유지하기로
제안서 제출 이후 광주시와 광주신세계 세부내용 협의 진행
2025년 06월 18일(수) 11:28
신세계복합쇼핑몰 예상 조감도. <광주일보 자료사진>
민선8기 역점사업인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에 한 축인 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제안서가 18일 광주시에 제출된다. 당초 20일 제출하기로 했으나 이틀 더 앞당겨져 진 것이다.

18일 광주시와 광주신세계 등에 따르면 이날 광천터미널 일대에 추진하기로 한 복합쇼핑몰·특급호텔 건립을 구체화한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한다.

반년 가까이 사업제안서가 제출되지 않아 지지부진 했으나 오늘 제출로 광천동 복합쇼핑몰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신세계는 그동안 광주시와 주거시설 면적 확대 여부를 두고 대립하면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일단 기존 사업계획서 내용을 유지하는 선에서 제안서를 낸 뒤, 수익성 여부 등을 고려해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은 백화점 확장과 함께 특급호텔을 갖춘 최대 47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신축하고, 종합버스터미널을 개축하는 계획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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