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반기 지역서점 인증제 공모
재인증 6월 12~27일, 신규 7월 1~11일 신청 접수…학교·공공기관 도서구매 우선 계약 등 지원
2025년 06월 17일(화) 13:50
광주시가 동네서점을 보호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서점 인증제’ 하반기 공모를 진행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지역서점 인증제’ 신청이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광주시에 매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서점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곳을 ‘지역서점’으로 인증해 도서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 시 우선 계약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하반기 인증에는 신규 서점뿐만 아니라 인증이 만료된 기존 인증서점 80곳에 대한 재인증도 함께한다.

인증 요건은 광주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서점, 서적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서점,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는 서점, 겸업하는 경우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 도서 판매를 통한 금액인 서점 등이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심의 완료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재심사를 거치면 인증을 갱신할 수 있다.

인증을 받으면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서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공공기관이 추가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 인증 서점과 우선 계약을 적극 독려 중이다.

재인증 대상 서점의 경우 6월 12일부터 27일까지고, 신규 인증의 경우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인증 대상이 선정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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