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라운지] 전서현 “‘청해진호’ 폐선…학생들 실습교육 차질 없어야”
도의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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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현(국힘·비례) 전남도의회 의원이 완도수산고 실습선인 ‘청해진호’의 폐선<광주일보 4월24일 14면>과 관련해 교육의 질 저하를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전남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 의결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청해진호의 폐선 추진 소식을 접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지난해에도 다수의 검사와 수리에 예산이 투입된 만큼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해기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승선 실습이 필수인데, 해누리호의 실습 기간이 기존 청해진호에 비해 짧아 요건 충족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이 있다”며 “학생들의 실습 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완도수산고는 많은 해기사를 배출하며 지역 수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해온 전통 있는 학교”라며 “실습 교육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습선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공백과 혼선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전남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 의결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청해진호의 폐선 추진 소식을 접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지난해에도 다수의 검사와 수리에 예산이 투입된 만큼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완도수산고는 많은 해기사를 배출하며 지역 수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해온 전통 있는 학교”라며 “실습 교육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습선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공백과 혼선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