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인노동자 소통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운영한다
평동산단 내 2곳에 운영…7월부터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도 개설
![]() |
광주시가 매년 증가하는 광주지역 외국인 노동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한국어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평동산단 17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한국어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해 산단 내 사업장 2곳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추가로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광주시는 고용허가제로 취업 중인 비전문취업(E-9) 외국인 노동자가 숙련기능인력(E-7)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을 동반한 장기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의 경우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토픽 2급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에서다.
광주시는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평동산단 내 사업장에 대한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외국인 노동자 10인 이상이 수강을 희망하고 교육실을 보유한 사업장이면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이고, 고려인마을과 5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부터는 추가로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가족을 동반한 장기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의 경우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토픽 2급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에서다.
광주시는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평동산단 내 사업장에 대한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외국인 노동자 10인 이상이 수강을 희망하고 교육실을 보유한 사업장이면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이고, 고려인마을과 5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