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건물 외벽청소 하던 고소작업자 1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2025년 06월 11일(수) 11:02
완도에서 건물 외벽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고소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졌다.

11일 완도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완도군 신지면의 한 건물에서 외벽 청소를 하던 30대 A씨가 고소작업대에서 1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호흡은 있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4시 20분께 숨졌다.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에 올라 건물 외벽과 창문을 청소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749607369785192006
프린트 시간 : 2025년 06월 13일 20: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