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타는 영광군…가뭄 ‘주의’
2025년 06월 09일(월) 21:00
영광군에 가뭄 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영광군(대신제, 복룡제 공급지역)에 가뭄 경보 ‘주의’단계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예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비상 관정을 통해 다른 수원과 연계한 비상 급수를 하고 있다.

진도군 등 일부 섬 지역에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광주·전남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361.5㎜로, 평년(1991∼2020년)값인 420㎜에 비해 84.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또한 홍수기에 비가 많이 오지 않을 경우, 7월에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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