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팀이 전국 우슈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얻어냈다.

지난 2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끝난 ‘제8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산타 60kg급 경기에서 윤웅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4강에서 이재준(포항시청)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윤웅진은 변성지(대구시청)를 상대로 2-0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제대하고 올해 전남도청에 입단한 제영우는 투로 남권 부문에서 9.44점을 받으며 충북개발공사 고영우(9.34점)와 김진수(9.25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태극권 전능 국가대표 장민규도 태극권(9.58점)에서 은메달, 태극검(9.57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 막내 김창현은 75kg급 산타 부문 4강전에서 포항시청 김민수에 0-2로 져 동메달을 기록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