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국악 살롱’ 공연 시작해요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 1호… 분기별 한차례 무대
2025년 06월 04일(수) 19:43
광주시 남구 사직동에 복고풍 문화예술 공간 ‘살롱 드 사직’ 1호 살롱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 남구는 최근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의 1호 결과물인 ‘통기타&국악 살롱’을 남구 사직동에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 살롱은 사직맨션 인근의 빈집을 새롭게 꾸며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음악적 요소에 특화돼 있어 분기에 한차례 이상씩 국악과 통기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살롱 안에서는 광주 지역 토속 음식과 손수 제조한 전통주도 즐길 수 있다.

남구는 청년 살롱과 아날로그 사진관, 수장고, 갤러리 살롱도 연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갤러리 살롱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아날로그 사진관과 각종 기록물 등을 모아 놓는 수장고도 이달 중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자 모집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문을 열 예정이다.

인문학 살롱인 녹성상회는 오는 6월까지 리모델링 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조성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인 사직동 시간우체국을 중심으로 음악과 인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살롱이 문을 열면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사직동 관광 명소화 뿐만 구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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