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물관 “31일 단오 체험하세요”
선착순 70명 모집…참가비 무료
2025년 05월 27일(화) 20:07
잊힌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 행사를 체험할 자리가 마련된다.

27일 전남도농업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박물관 내 쌀 문화관 일대에서 ‘2025 단오 민속 체험행사’를 연다.

모내기를 끝낸 즈음에 맞는 단오는 다양한 놀이와 음식을 즐기며 풍년과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했던 명절로, 박물관측은 당시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단오의 유래와 민속 교육 뿐 아니라 수리취떡 시식, 창포 비누 만들기, 창포 머리 감기, 다양한 한복 입어보기, 가체 써보기 등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7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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