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협 여론조사] 이재명, TK·강원 제외 전국 7개 지역서 김문수에 우세
서울, 李 43.5%·金 41.2%…강원, 李 40.5%·金 43.2% 경합
![]() /클립아트코리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도가 대구·경북과 강원을 제외한 7개 지역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던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여론조사 결과 이번 대선에서 지역별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총 9개 지역 중 대구·경북과 강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앞서는 지역 7개 지역 중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광주·전남, 전북,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제주에서는 오차 범위(±1.8%) 밖으로 이 후보가 앞섰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에 앞섰으나, 강원에서는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이 후보(43.5%)와 김 후보(41.2%) 간 2.3%p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광주·전남과 전북에서는 이 후보가 각각 64.4%, 54.6%로 각각 23.1%, 30.8%의 지지를 받은 김 후보를 압도했다.
인천·경기에서는 이 후보(50.1%)가 김 후보(37.7%)보다 지지를 높은 지지를 받았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 후보가 47.4%로, 김후보(40.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제주에서도 이 후보는 54.9%로 김후보(33.3%)를 제쳤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후보가 43.8%, 김 후보가 43.4%를 기록, 0.5%p차 접전을 벌였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는 보수집결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58.6%로 29.5%를 받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지만, 이 후보가 목표치인 3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에서는 이 후보가 40.5%, 김 후보가 43.2%로 오차범위 안의 경합이었다.
이 후보 지지 층은 광주·전남(64.4%), 여성(48.8%), 40대(63.5%) 허리계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3%), 진보층(84.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김 후보 지지는 대구·경북(58.6%), 여성(42.1%), 70대 이상(57.6%) 고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93.4%), 보수층(71.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됐고 응답률 9.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특별취재단=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지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던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여론조사 결과 이번 대선에서 지역별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총 9개 지역 중 대구·경북과 강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에 앞섰으나, 강원에서는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이 후보(43.5%)와 김 후보(41.2%) 간 2.3%p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인천·경기에서는 이 후보(50.1%)가 김 후보(37.7%)보다 지지를 높은 지지를 받았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 후보가 47.4%로, 김후보(40.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제주에서도 이 후보는 54.9%로 김후보(33.3%)를 제쳤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후보가 43.8%, 김 후보가 43.4%를 기록, 0.5%p차 접전을 벌였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는 보수집결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58.6%로 29.5%를 받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지만, 이 후보가 목표치인 3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에서는 이 후보가 40.5%, 김 후보가 43.2%로 오차범위 안의 경합이었다.
이 후보 지지 층은 광주·전남(64.4%), 여성(48.8%), 40대(63.5%) 허리계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3%), 진보층(84.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김 후보 지지는 대구·경북(58.6%), 여성(42.1%), 70대 이상(57.6%) 고연령층, 국민의힘 지지층(93.4%), 보수층(71.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됐고 응답률 9.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특별취재단=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