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 지방선거 영향 이유는 ‘새 정권 힘 실어주기’
이번 대선 결과가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 중 43.6%는 그 영향이 정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물 중심의 선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33.7%, 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16.4%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4%였다.
이번 조사결과로 보면 다수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내년 지방선거 때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응답한 셈이다. 아무래도 취임 1년밖에 안된 대통령에게 지방 선거 승리로 정권에 힘을 실어줄어야 한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권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역별로보면 대구·경북이 47.8%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남은 45%로, 인천·경기(45.6%)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여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여성(40.4%)보다 남성(46.8%)에서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40대가 50.8%로 가장 높았다.
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제주(27.4%)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20.9%), 강원(20.2%)이 뒤를 이었다.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16.3%·16.4%) 수치를 보였고, 20대(20.8%)와 보수(2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층(27.8%)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선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여야 유불리를 떠나 인물 중심의 선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전북(45.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여성(34.8%), 60대(41.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7.3%), 중도층(35.5%)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별취재단=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인물 중심의 선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응답은 33.7%, 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16.4%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4%였다.
정권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역별로보면 대구·경북이 47.8%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남은 45%로, 인천·경기(45.6%)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여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여성(40.4%)보다 남성(46.8%)에서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40대가 50.8%로 가장 높았다.
야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은 제주(27.4%)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20.9%), 강원(20.2%)이 뒤를 이었다.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16.3%·16.4%) 수치를 보였고, 20대(20.8%)와 보수(2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층(27.8%)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별취재단=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