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상임의장 김인주)는 무돌길봉사단, 무등산트레일, 무등산악회와 함께 지난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무등산 노무현길 추모 등산을 했다.<사진>

참가자들은 지난 2007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노 대통령이 시민들과 함께 걸어 올랐던 증심사~당산나무~중머리재~용추삼거리~장불재 구간을 걸으며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정신을 기렸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 무등산 문빈정사에서 장불재 탐방로로 이어지는 3.5㎞ 구간을 ‘노무현 길’로 명명하고, 여덟 번째 법정 탐방로로 정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