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집중호우 등 재해 대비해 시설물 일제 점검
배수장·배수갑문 277개소 대상
펌프장 재난상황 가정 훈련도 실시
2025년 05월 20일(화) 16:40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20일 전남지역 농업기반시설물의 배수시설 등을 사전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남지역 내 배수펌프 기계 및 전기시설이 포함된 배수장 163개소와 배수갑문 114개소가 이번 점검의 대상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각 지사 및 지역본부에서는 실무 점검반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우기철 전에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전남지역본부는 오는 29~30일 전남지역 소재 배수펌프장 전체에 대해 재난상황 발생을 가정한 훈련도 실시한다. 해당 훈련은 실제 상황과 같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상황 메시지를 전달받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상황에서 제 때 배수시설을 가동하고, 적절한 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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