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의 진수를 만나다… 카메라타 RCO
ACC재단, 7월 4일 ‘ACC 슈퍼클래식’
2025년 05월 19일(월) 16:50
카메라타 RCO 단원들.<ACC재단 제공>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CAMERATA RCO)’는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의 핵심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섬세한 화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완벽한 사운드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세계적 명성을 지닌 실내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슈퍼클래식’일환으로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CAMERATA RCO)’무대를 마련했다. 7월 4일 오후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

카메라타 RCO는 고전과 낭만을 비롯해 현대 작곡가의 작품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클라리넷, 바셋 호른, 그리고 현악을 위한 협주소품 Op.114’, 니노 로타의 ‘9중주’, 브람스의 ‘세레나데 제1번 D장조 Op.11’ 등 관악과 현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유려한 음색과 실내악 특유의 섬세한 앙상블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11월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무대는 ‘세계 1위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한 발 앞서 실내악으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채환 ACC재단 문화예술사업팀장은 “관악기와 현악기가 어우러진 소규모 편성 속에서도 카메라타 RCO 특유의 정교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를 초청해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ACC재단 누리집 예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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