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서남권 관문 공항 조성…광주상의, 지역현안 해결 요청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16개 발굴 공약 전달
![]()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6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상의 제공> |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가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담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을 각 정당에 전달하고, 향후 국정 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
18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과 양부남(광주 서구을)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정진욱(동남갑)·조인철(서구갑)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상의는 국가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중심으로 발굴한 대선 공약집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고, 경제계 주요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상의는 최우선 과제로 광주 민·군공항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을 제시했으며, ▲영농형 태양광 제도 개선과 보급 확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언 ▲노란봉투법 개정 재추진에 대한 신중한 접근 ▲중소기업 산재 예방 중심 지원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상속세·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광주·전남은 미래차,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며 “간담회에서 전달된 경제계의 의견이 국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지역 경제계와의 긴밀한 소통은 민생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중앙당과 대선 후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상의는 앞서 지난 3일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 16개를 발굴해 정성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가인재위원장, 민형배(광주 광산을)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대선 공약 반영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18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과 양부남(광주 서구을)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정진욱(동남갑)·조인철(서구갑)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상의는 최우선 과제로 광주 민·군공항 이전과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을 제시했으며, ▲영농형 태양광 제도 개선과 보급 확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언 ▲노란봉투법 개정 재추진에 대한 신중한 접근 ▲중소기업 산재 예방 중심 지원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상속세·가업상속공제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지역 경제계와의 긴밀한 소통은 민생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중앙당과 대선 후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상의는 앞서 지난 3일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약 16개를 발굴해 정성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가인재위원장, 민형배(광주 광산을)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대선 공약 반영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