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호 하사, 모교에서 미래 인재를 만나다
육군화생방학교, 장성 삼계부사관고등학교 방문 모병활동 전개
2025년 05월 15일(목) 16:05
지난 14일 장성 삼계부사관고등학교에서 육군화생방학교 이창호 주임원사가 학생들에게 육군화생방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육군화생방학교는 지난 14일 장성 삼계부사관고등학교를 찾아 육군화생방병과를 소개하고 모병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에는 육군화생방학교 이창호 주임원사와 제독장비교관 조영지 중사, 삼계부사관고등학교 졸업생 석경호 하사 등이 참여했다.

교육을 실시한 삼계부사관고등학교는 장성 삼계면에 위치한 공립 군특성화고등학교로 2011년도 일반 학급 2개 학급을 부사관학과로 개편하면서 군 부사관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생방병과의 역할과 중요성, 병과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진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육군화생방학교 최초 여군 부사관 교관인 조영지 중사가 여군 부사관의 역할과 경험, 여군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육군화생방학교 이창호 주임원사는 “이번 모병활동은 병과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학생들에게는 대한민국 핵WMD대응의 중심인 화생병 병과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모병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화생방학교는 1958년 9월 30일 창설된 후 ‘알아야 산다’라는 병과훈 아래 신분별, 직책별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매년 3000여명의 해군, 공군, 해병대의 미래 핵WMD 전장을 지배하는 전군 정예 화생방 전투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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