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교통약자석 비율 34%까지 높여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시트의 교통약자석 비율이 높아졌다. 지역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노년층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광주교통공사는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과 교통약자 편익 증진을 위한 전동차 의자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총 23편성 92량 3820석의 시트를 전면 새시트로 교체 했다. 이번 전면 교체시 기존 29%였던 교통약자석 비율을 전체 좌석의 34%까지 높였다.
구체적으로 1편에 48석이었던 교통약자석을 56석으로 늘린 것이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석과 나란히 배치했던 임산부 배려석을 일반석 구간으로 옮김으로써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3가지 색깔(일반석 녹색,교통약자석 남색,임산부배려석 분홍색)로 구분했다.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소재인 ‘모켓’(섬유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코트나 재킷에 쓰임)을 사용해 화재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것이 교통공사의 설명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교통공사는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과 교통약자 편익 증진을 위한 전동차 의자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총 23편성 92량 3820석의 시트를 전면 새시트로 교체 했다. 이번 전면 교체시 기존 29%였던 교통약자석 비율을 전체 좌석의 34%까지 높였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석과 나란히 배치했던 임산부 배려석을 일반석 구간으로 옮김으로써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승객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3가지 색깔(일반석 녹색,교통약자석 남색,임산부배려석 분홍색)로 구분했다.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소재인 ‘모켓’(섬유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코트나 재킷에 쓰임)을 사용해 화재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것이 교통공사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