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김경민·변준수 ‘베스트 11’ 선정
2025년 05월 08일(목) 19:55
김경민과 변준수
김천상무전 ‘클린시트’를 이룬 광주FC의 김경민과 변준수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골키퍼 김경민과 수비수 변준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민은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상대의 유효슈팅 5개를 막으면서 1-0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후반전 김천상무가 70%의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뜨거운 공세를 이어갔지만, 김경민이 선발쇼를 펼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변준수도 상대의 흐름을 끊어내면서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12라운드 MVP는 강원FC의 이지호의 차지가 됐다.

이지호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FC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지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진혁의 골을 도우면서 2-0을 만들었다. 후반 32분에는 직접 골을 넣으면서 쐐기골을 장식했다. 강원은 베스트팀이 됐다.

베스트 매치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선정됐다.

전북이 후반 42분 나온 전진우의 골로 1-0을 만들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대전 김인균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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