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혁신산업으로 AI컴퓨팅 파크·RE100 국가산단 조성을
광주-화순 잇는 도심집적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도 추진을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광주서 세미나 열어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광주서 세미나 열어
![]()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는 8일 전일빌딩 245 다목적 강당에서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토론자와 청중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광주에서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는 8일 전일빌딩 245 다목적 강당에서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인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AI(인공지능) 컴퓨팅 파크 및 RE100 국가산단 조성 ▲도심집적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황철호 광주시 정책보좌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데이터 센터 인프라와 운영 경험 등을 토대로 광주만의 초격차사업인 AI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AI경쟁력의 해법은 집적과 속도라는 점에서 새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보좌관은 이를 위해 ▲초거대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구축(10조원) ▲AI데이터 뱅크 구축 및 메가 샌드박스 지정(1조원) ▲글로벌 AX실증밸리(AI 2단계 사업) 조성(9000억원) ▲ AI반도체 클러스터 조성(5000억원) ▲양자·휴머노이드 케크산업 기반 구축(1조원) 등을 대선 공약으로 요구했다.
문완규 광주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은 RE100 국가산단 조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빛그린·미래차 국가산단 일원에 AI·모빌리티 기술융합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 최첨단 스마트 미래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선도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한 RE100 스마트 산단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필요로 한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윤재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기획처장은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이 있는 만큼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역 대학 중심으로 혁신 역량을 확보해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인재 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도심 집적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서 광주·전남 메디컬 바이오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안)을 제시했다. 민 원장은 “광주와 전남도 초광역권, 아시아 암 허브 클러스터를 통한 상생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광주는 혁신 의료기기, 첨단재생과 AI실증 허브로의 도약을 통해 산업화 전진기지 역할을 강화하고, 화순은 임상과 치료, 관광이 결합된 환자 중심의 아시아 암 치료 클러스터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부위원장은 “AI와 모빌리티, 재생에너지는 광주와 전남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다른 광역단체들도 AI산업을 노리고 있는 만큼 광주가 AI2단계 사업을 완성해, 광주가 AI를 주도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최고위원)는 8일 전일빌딩 245 다목적 강당에서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인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AI(인공지능) 컴퓨팅 파크 및 RE100 국가산단 조성 ▲도심집적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황 보좌관은 이를 위해 ▲초거대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구축(10조원) ▲AI데이터 뱅크 구축 및 메가 샌드박스 지정(1조원) ▲글로벌 AX실증밸리(AI 2단계 사업) 조성(9000억원) ▲ AI반도체 클러스터 조성(5000억원) ▲양자·휴머노이드 케크산업 기반 구축(1조원) 등을 대선 공약으로 요구했다.
토론자로 나선 윤재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기획처장은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이 있는 만큼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역 대학 중심으로 혁신 역량을 확보해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인재 확보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도심 집적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서 광주·전남 메디컬 바이오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안)을 제시했다. 민 원장은 “광주와 전남도 초광역권, 아시아 암 허브 클러스터를 통한 상생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광주는 혁신 의료기기, 첨단재생과 AI실증 허브로의 도약을 통해 산업화 전진기지 역할을 강화하고, 화순은 임상과 치료, 관광이 결합된 환자 중심의 아시아 암 치료 클러스터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부위원장은 “AI와 모빌리티, 재생에너지는 광주와 전남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다른 광역단체들도 AI산업을 노리고 있는 만큼 광주가 AI2단계 사업을 완성해, 광주가 AI를 주도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