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과도한 짖음·분리불안·공격성 등 문제행동 반려동물 교정교육 받으세요”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교육’ 첫 시행… 전문훈련사가 맞춤교정 지원
자치구서 집합·1대1 교육…양육 스트레스 해소해 유기동물 예방
2025년 05월 08일(목) 10:50
/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 동반 문화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문훈련사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돕고, 문제행동에 따른 유기동물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광주 5개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각각 진행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집합교육이나 1대 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훈련사로부터 직접 반려인의 올바른 양육법, 반려동물 사회화 방법, 문제행동 교정 등을 배울 수 있다.

광주시는 1대1 교육은 반려동물의 성격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과 훈련으로 실질적인 행동 개선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별 담당 부서(동구 일자리경제과·서구 경제과·남구 민생경제과·북구 시장산업과·광산구 산업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746669000783681277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09일 01: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