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장애인 마음 놓고 방문하세요”
식당 등 3곳 ‘열린가게’ 지정
2025년 05월 06일(화) 19:56
광주시 동구가 장애인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등 3곳을 ‘열린가게’로 지정했다. <사진>

광주시 동구는 최근 ‘일품 양평해장국 광주계림점’, ‘국수나무 계림점’,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장애인 친화 가게인 ‘열린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열린가게’는 장애인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가게 내에서 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화장실 등 이용에 지장이 없는 가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가리킨다.

동구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다중이용업소 총 2119곳을 전수 조사해 장애인 친화적인 가게 54곳(식당 29곳, 카페 25곳)을 발굴했다. 이어 주무 부서와 조선대 장애 학생 지원센터, 동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등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3곳을 열린가게로 확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에게나 평등한 열린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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