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행사 쏟아진다”…유통가, 가정의 달 할인 퍼레이드
광주신세계, 의류·패션용품 최대 50% 할인…어린이날 의류세트 할인
롯데백화점 광주점, 건강식품 최대 60% 할인…모바일상품권 증정도
2025년 04월 30일(수) 18:40
30일 광주신세계 블루독 베이비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베이비 수영복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제품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유명 브랜드 의류와 건강기능식품 등 프리미엄 상품을,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어린이 날’(5월 5일)을 겨냥한 대규모 완구류 할인행사를 중심으로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0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오는 5월 5일까지 ‘시즌소품 GIFT전’ 행사를 열고 운동화, 샌들, 스카프, 벨트 등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의류 및 패션용품들을 최대 반값 할인하고 있다.

프리미엄 덴마크 신발 브랜드인 ‘에코’는 지난 S/S시즌 상품을 40% 할인하며, 여성용 샌들과 스니커즈 등으로 유명한 ‘스타카토’ 매장에서는 인기 상품들을 50% 할인 판매한다.

광주신세계 ‘닥스’ 매장에서는 선물용 스카프, 지갑, 핸드백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5월 5일까지 본관 6층 아동복 매장에서 ‘어린이 날 기념세트’도 할인한다. 광주신세계는 기념세트가 어린이 날을 맞아 자녀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캉골키즈’는 쿨맥스 티셔츠와 반바지, 양말로 구성된 기념세트를 기존 대비 24% 할인 판매한다. ‘블루독베이비’의 베이비 수영복은 29%, ‘프랜치캣’의 여름 티셔츠, 반바지 세트는 38%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건강기능식품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점은 5월 1~8일 지하 1층 각 본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선물 제안전’을 열고, 최대 6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GNC’와 ‘마더네스트’는 비타민과 홍삼 등 제품을 대상으로 ‘1+1’행사를 진행한다. ‘천제명’은 홍삼 농축액과 흑삼순액 등을 60%, ‘동국제약’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광주점은 구매금액대별로 증정 프로모션도 펼친다. 행사 기간 중 건강 단일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광주·전남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선물 수요가 많아지는 5월 대목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5월 6일까지 마이멜로디, 캐치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 완구를 선보이는 ‘캐릭터 완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캐릭터를 활용한 가방걸이와 인형을 동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또 티니핑 크레인 캡슐뽑기, 티니핑 셀레스티얼 캐슬, 빙글빙글 티니핑 놀이터 등 다양한 ‘캐치!티니핑’ 캐릭터 상품들도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7일까지 ‘해피 패밀리데이’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고, 헬로카봇, 산리오 등의 브랜드가 인기 완구와 전자게임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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