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여고 운동장에 2m 크기의 뱀 출몰...포획에는 실패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m 길이의 뱀이 출몰하는 소동이 일었다.
30일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여수시 안산동 여수부영여자고등학교 운동장 데크(인공 구조물)에서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뱀에 물리는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뱀은 몸길이가 약 2m로 일반적인 뱀(1m 안팎)보다 크기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뱀을 데크에서 꺼냈으나, 이후 안심산(북동 방면)으로 뱀이 달아나면서 포획하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산속으로 도망친 뱀을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뱀이 나타나면 즉시 소방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30일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여수시 안산동 여수부영여자고등학교 운동장 데크(인공 구조물)에서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뱀에 물리는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뱀은 몸길이가 약 2m로 일반적인 뱀(1m 안팎)보다 크기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산속으로 도망친 뱀을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뱀이 나타나면 즉시 소방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