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민관합동 의료기관 안전점검
2025년 04월 28일(월) 15:32
광주 동구청 직원들이 28일 관내 한 요양병원 옥상에서 불법 건축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광주 동구가 안전사고 발생율이 높은 시기를 맞아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병원은 화재나 각종 사고시 대형 인명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사전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동구 지역에는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들이 입원하는 요양병원이 많아 구청은 상시 점검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동구는 4월 23일~5월30일을 의료기관 시설 집중 안전점검 주간으로 지정해 민관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중 거동 불편 입원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과 한방병원 시설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또한 안전점검 분야는 의료시설 규격을 기본으로 건축·소방·전기·가스, 소방안전이행 점검, 정전 대비 태세, 화재시 환자 대피 대책 등 89개 항목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료기관, 특히 입원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 등의 화재나 사고시 대처가 어려운 만큼 철저히 안전 사항을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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