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질주’를 이어온 광주FC가 25일 오후 7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사우디)을 상대로 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오전 1시 30분에 진행될 ‘결전의 무대’에 앞서 광주가 24일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훈련 현장,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더위를 피해 오후 7시에 시작된 광주FC의 훈련. |
 8강전이 펼쳐지는 25일 사우디 제다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연기 허락을 받아 K리그와 한국을 대표해 8강전을 뛰게 된 박태준(가운데) |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 광주FC 선수들. |
 헤더 연습을 하는 광주FC 선수들. |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가브리엘(왼쪽)과 함께 박정인, 헤이스가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 |
 홈에서 8강전을 치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힐랄 선수들. |
 알힐랄은 유럽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포진한 ACLE 최다 우승팀이다. |
 사우디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훈련을 진행한 알힐랄. |
알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19번의 우승을 차지한 최다 우승팀입니다. ACLE의 전신인 ACL에서도 4개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최다 우승팀이다. 6만명의 사우디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광주FC에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온 광주FC는 후회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글·사진=김여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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