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가게, 23일 ‘소비’ 주제
2025년 04월 22일(화) 19:48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한걸음가게(대표 김지현)가 23일 ‘삶을 위한 도시@광주’, 첫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한걸음가게는 4월부터 매달 하나의 주제를 정해 ‘삶을 위한’ 도시를 돌아본다. 이날 행사는 ‘소비’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린다.

1차 포럼에서는 소비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첫 번째 이야기 손님으로 이소연, 예쓰, 서수민, 박은옥 총 4명이 한걸음가게를 찾는다. 앞서 손님들은 스스로를 ‘착취없는 멋부림’을 생각하는 사람(‘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자 이소연씨), 18년 째 활동하며 여전히 재사용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아름다운 가게 매니저 ‘예쓰’씨), 대화로 지속가능한 삶을 잇는 사람(꽈배기대화클럽을 운영하는 도시철학디자이너 박은옥씨), 그리고 가치있고 같이 이로운 빵집 운영을 궁리하는 사람(빵과장미의 빵쟁이 서수민씨)이라 소개했다.

이날 손님들은 ‘어떤 도시에서 살고 싶은지, 우리가 살고 싶은 도시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논의하고, 특히 광주·전남에서 벌어지는 소비를 돌아보며 우리에게 필요한 소비가 무엇인지, 어떤 새로운 연결이 필요한지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걸음가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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