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사업 비전 제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개최
빛가람혁신도시 켄텍에서 9월 17~18일
추진위원회 출범, 민관학 전문가 13명 구성
2025년 04월 22일(화) 16:50
나주시는 “오는 9월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은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국가 에너지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 켄텍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를 지향하는 나주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올해 에너지포럼은 9월 17~18일 빛가람혁신도시 내 켄텍에서 개최되며, 이를 위해 나주시는 포럼 추진위원회를 구성·출범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재선임하고, 김강정 나주시의원, 김성철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장,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김진원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생태계조성처 실장, 박태식 목포대 교수, 박효연 전남대 교수, 주영우 전남도 에너지밸리팀장 등 에너지 분야 관련 민·관·학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올해 포럼 주제를 ‘DDD, Energy Transition’으로 정했다. 이는 직류(DC), 분산에너지(DER), 디지털 인공지능(Digital AI) 에너지 전환의 줄임말이다. 이어 포럼 개최 장소인 켄텍의 공간 구성 계획을 공유하고, 주제별 연사 초청 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 국제 협력 확대 전략 등도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에서는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UC버클리의 리처드 뮬러 명예교수를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국내외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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