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첫 개최
2025년 04월 21일(월) 18:45
한국전력공사(한전)은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를 위해 첫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이 보유한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우수사례를 알리고, 유망한 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우수 사업모델과 사업화 주체를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기간은 21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우수사례와 유망기술 활용 사업 모델 콘테스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우수사례 부문은 한전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경험이 있는 기업, 콘테스트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중소 또는 벤처기업들을 공모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startup@k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전은 1차 서류평가에서 통과한 30개사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로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6월께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최종경연을 통해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경연 결과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전 사장상, 한국표준협회장 및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 공모 부문에 따라 ‘CES 2026’ 참관, 중동지역 수출촉진회 참가 지원, 사업화 자금(1000만~30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대전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유망한 에너지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기술 사업화와 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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