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서왕진 “尹 정권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계엄 이후 100여명 넘게 임명”
![]() 문금주·서왕진 의원 |
윤석열 전 정권이 12·3 불법계엄 이후에도 100여명이 넘는 인사를 부처·기관에 임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10일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12·3 불법계엄 이후,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의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질타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12·3 불법계엄 이후 이미 임명했거나 공모 중인 알박기 인사가 무려 20여 개 부처·기관에 걸쳐 100여명을 넘어섰다.
문 의원은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해 탄핵된 윤석열 정권이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서도 반성조차 하지 않은 내란세력들이 향후 다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내란 잔재 씨앗을 심고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공공기관장 선임은 소위 내란 씨앗을 심기 위한 알박기 인사로 사회적 논란과 물의를 일으킬 뿐이다”며 “탄핵된 내란 수괴 윤석열과 한 몸인 여권 인사들의 공공기관장 선임절차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비례·광주시당 위원장) 의원도 앞서 지난 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무더기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알박기’ 인사를 강하게 질타했다.
서 의원은 “현재 산업부 소관 기관 중 기관장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기관은 총 9개며, 이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공모 절차가 시작된 기관은 6개다”며 “산업부는 그동안 기관장 공석과 직무대행 체계로 길게는 1년 넘게 인사를 방치하고 있다가 탄핵 국면에서 갑자기 인사를 진행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13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10일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12·3 불법계엄 이후,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의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질타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해 탄핵된 윤석열 정권이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서도 반성조차 하지 않은 내란세력들이 향후 다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내란 잔재 씨앗을 심고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공공기관장 선임은 소위 내란 씨앗을 심기 위한 알박기 인사로 사회적 논란과 물의를 일으킬 뿐이다”며 “탄핵된 내란 수괴 윤석열과 한 몸인 여권 인사들의 공공기관장 선임절차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현재 산업부 소관 기관 중 기관장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기관은 총 9개며, 이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공모 절차가 시작된 기관은 6개다”며 “산업부는 그동안 기관장 공석과 직무대행 체계로 길게는 1년 넘게 인사를 방치하고 있다가 탄핵 국면에서 갑자기 인사를 진행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