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공장, ‘EV5’ 성공적 양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끈다
올 하반기 첫 전용 전기차 양산…생산·배터리장착 라인 구축
모든 임직원 “차질없는 양산일정 준수·완벽한 품질 생산 ” 다짐
2025년 04월 13일(일) 14:50
문재웅(사진 앞줄 왼쪽)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은용철(사진 앞줄 오른쪽) 기아 노동조합 광주지회장 등 기아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기아 오토랜드광주 EV5 신차 성공다짐 결의대회’에 참석해 신차 성공 기원 손팻말을 들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
기아 오토랜드광주 임직원들이 올 하반기 더 기아 EV5(The Kia EV5) 생산을 앞두고 완벽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양산 일정 준수 등을 다짐하고 나섰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10일 1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 공장 최초로 생산되는 전용 전기차 EV5 출시에 앞서 완벽한 품질과 양산 일정 준수 등을 약속했다.

결의대회에서는 EV5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EV5 신차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양산을 기원하는 직원들의 염원이 담긴 응원 영상 시청, EV5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EV5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EV5 출시 전까지 양산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은 “EV5가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인 만큼 완벽한 품질과 양산 일정 준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것”이라며 “EV5 신차붐을 일으켜 EV5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이 생산하게 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이후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5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EV5’를 올 하반기 광주 1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으로, 현재 EV5 생산라인과 핵심인 전용 배터리 장착 공정 라인을 구축하고 실험 생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V5는 특히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포티지급’ 크기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벌써 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프로젝트명 ‘OV1’으로 개발된 EV5는 EV3·EV4와 함께 기아 EV전용 시리즈 가운데 핵심 작품이다. 특히 기존 EV9과 디자인·기술적 특성을 공유하고,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래형 전기차 모델이라는 점에서, 생산이 본격화되면 판매량 급증 등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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