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 진출 앞둔 지역 청년 찾아가 지원정책 알린다
지역대학 9곳 찾아가 일자리·주거 등 홍보…수능 끝나면 고3 찾기로
청년정책 정보제공 ‘광주청년통합플랫폼’ 홍보…청년들과 소통도
2025년 04월 03일(목) 10:31
광주 동강대에서 지난 1일 열린 광주청년센터 홍보 행사에 대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 딛을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광주시는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지역대학교 9곳을 찾아 초기청년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시 초기청년 정책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년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동강대(1일)와 광주여대(2일)를 시작으로 송원대(9일), 서영대(10), 전남대(15일), 조선대(22일), 호남대(5월13일), 광주대(미정), 남부대(미정) 등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오는 11월부터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정책 강의, 예비청년 환영 꾸러미(웰컴 키트) 등을 지원하는 예비청년 정책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초기(예비)청년인 대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욕구에 맞는 정책을 알리고 있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정책 종합안내 홈페이지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 청년들이 접근해 쉽게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해 지원 기회를 놓치는 초기청년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추가로 현장에서 청년들과의 소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 거점 시설인 광주청년센터는 지난해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됐다.

광주청년센터는 구직청년자격증 취득 지원, 청년자립준비 지원, 청년13(일+삶)통장 지원, 마음건강상담소, 토닥토닥 카페를 통한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 청년과 취약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근로청년 목돈 마련, 금융 교육, 심리상담 지원, 온라인 취업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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