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장애예술인에 최대 2000만원 지원
광주문화재단, '2025 광주형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31일까지 공모
2025년 03월 21일(금) 18:40
최근 열린 광주시 북구 운암동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희망 대신 욕망’전에 전시된 장애·비장애인 작가들의 작품.<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025 광주형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장애 예술인 활동 단체를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신청 가능.

대표자가 장애인인 예술 단체가 지원 대상이며, 미술·음악·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각 1000~2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9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각 자치단체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생활거점 문화향유 프로그램’과 장애 예술인을 위한 창작 커뮤니티 조성, 장애인 예술강사 양성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11월에는 장애예술단체와 복지관 등이 함께하는 ‘예술날개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인 예술 단체와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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