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찾기 본격화
2025년 03월 20일(목) 16:35
전남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정치권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의 전남도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활동 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마이스(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첫 글자로, 대규모 회의장이나 전시장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국제회의, 전시회, 포상관광 등을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이다. 마이스산업은 숙박·교통·관광·무역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일반 관광상품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전남도도 이같은 점을 들어 ‘전남도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

전남도의회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전남 실정에 맞춰 중·소규모 마이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구회 대표위원인 차영수(민주·강진) 의원은 “인구 소멸위기에 봉착한 전남의 경우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이스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회에는 차영수 의원을 비롯하여 최선국(목포1), 이재태(나주3), 정철(장성1), 임형석(광양1), 진호건(곡성), 김진남(순천5), 박원종(영광1) 위원 8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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