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초등 사회 검인정 교과서에 수록
상설전시실, 실감 콘텐츠 체험관, 어린이박물관 등
2025년 02월 25일(화) 11:55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 <국립나주박물관 제공>
나주는 영산강 유역 고대 고분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국립나주박물관은 고대 고분뿐 아니라 영산강 일대 주요 문화 유물을 전시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요 문화기관이다.

최근 국립나주박물관(관장 김상태)이 교육부 검인정 교과서인 YBM 초등 사회 교과서(2025년 3·4학년용)에 수록돼 눈길을 끈다.

이는 국립나주박물관이 초등학생 정규 교육과정에서 학습 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번에 교과서에 선보이는 내용은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 이야기’ 단원에 총 7쪽 분량으로, 지난해 개편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실감 콘텐츠 체험관, 어린이박물관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답사 대상지로도 기술돼 지역 문화유산을 토대로 한 다채로운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은 이번 교과서 수록을 계기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와 더불어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유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상태 관장은 “이번 국립나주박물관의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수록은 나주박물관이 그동안 진행해 온 교육 프로그램, 문화행사, 학술대회, 콘텐츠 등이 인정을 받았다는 방증”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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