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를 매개로 한 전시 기획 체험 프로그램 공모
ACC재단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가족 창작라운지 전시 및 워크숍’ 참여자 공모
2025년 02월 19일(수) 15:25
지난해 열린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HOW FUN’ 장면.
사람들은 일상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때 축하를 하고 축하를 받는다. 축하는 하나의 문화가 교류되는 의미있는 자리이자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축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가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5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가족 창작라운지 전시 및 워크숍’의 주제를 ‘축하’로 정고,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3월9일까지)한다.

공모는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전시 체험 및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 또는 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축하’의 주제는 생활양식과 연계돼야 한다.

축하는 세 개의 작은 소주제로 구성돼 있다. 나의 작은 기념일, 우리의 즐거운 축하, 세상의 모든 소망 등으로 예술로 새로운 시각을 탐색하는 데 방점을 뒀다.

공모 희망자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기억하고 과정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기획(전시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3개 팀을 선발하며 선정 팀에게는 각 최대 900만원의 운영비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문화원의 공간 및 홍보 등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선옥 전당재단 사장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축하’의 시간을 다채로운 예술 기획으로 구현할 수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재단은 어린이문화원이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친근하면서도 창의적인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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