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평면의 경향과 유기적 추상표현주의 구현
송숙남 작가 16번째 개인전 18일∼26일서울 삼세영갤러리
회화, 천연보석과 18k 소재로 제작 아트주얼리 작품 선봬
회화, 천연보석과 18k 소재로 제작 아트주얼리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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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남 작가(광주대 이사장)의 16번째 개인전 ‘Special Exhibition’이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평창동 삼세영갤러리.
이번 전시는 홍익대 후배와 광주대 제자들이 32년간 교육에 헌신한 송 이사장의 노고를 축하하고 감사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오픈식 18일 오후 4시)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구현해왔던 작품들의 이미지 흐름을 대략 가늠할 수 있다. 판화와 드로잉을 매개로 복합재료를 활용해 창작된 작품들은 현대적인 감성과 동양적인 미감을 발한다. 회화를 비롯해 천연보석과 18k를 소재로 제작한 아트주얼리 작업 결과물에는 30여 년 창작의 여정이 담겨 있다.
송 작가는 “예술을 벗 삼은 세월이 오십 해가 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즐거움과 고심은 비슷하여 느낌과 직관에 따라 경계의 이동과 개념에서 한층 자유로워졌다”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지고 누군가의 하나가 되면서 전혀 나와 무관한 심상을 전하는 일이 낯설지가 않다”고 전했다.
역동적 형태의 리듬감 생생한 회화작품은 색채평면의 경향과 유기적 추상표현주의라는 두 스타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보여준다. 또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감각은 작품들은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든다. 작가의 내면에 깃든 감정과 사유가 회화의 선묘를 따라 다채로운 형상과 색으로 구현됐음을 알 수 있다.
송 이사장의 작품들은 역동적 형태의 리듬이 살아있는 회화작품으로 색채평면의 경향과 유기적 추상표현주의라는 두 스타일의 평면 회화를 엿볼 수 있다. 내적인 감정과 사유의 흐름을 표현했던 회화의 선묘를 다양한 형상과 색의 움직임으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송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판화 과정을,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석판화 과정을 공부했다. ACC, 광주비엔날레 이사, 한국 디자인협회 이사, 광주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전시는 홍익대 후배와 광주대 제자들이 32년간 교육에 헌신한 송 이사장의 노고를 축하하고 감사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오픈식 18일 오후 4시)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구현해왔던 작품들의 이미지 흐름을 대략 가늠할 수 있다. 판화와 드로잉을 매개로 복합재료를 활용해 창작된 작품들은 현대적인 감성과 동양적인 미감을 발한다. 회화를 비롯해 천연보석과 18k를 소재로 제작한 아트주얼리 작업 결과물에는 30여 년 창작의 여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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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판화 과정을,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석판화 과정을 공부했다. ACC, 광주비엔날레 이사, 한국 디자인협회 이사, 광주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