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구가하는 대중적 뮤지컬부터 해외 교류공연까지…
예울마루 신년 맞아 상반기 라인업 ‘다채’
![]() 여수 예울마루에서 오는 2월 14~16일 펼쳐지는 뮤지컬 ‘시카고’ <예울마루 제공> |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신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개관 주간을 기념하는 무대부터 입소문을 탄 뮤지컬, 해외 협업공연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먼저 오는 2월 14~16일에는 대중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가 상연된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윤공주, 아이비, 박건형, 김경선, 김영주 등이 예울마루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갱 문화와 농염한 재즈 선율이 가득한 시카고 뒷골목을 그린 이야기로 ‘유혹’과 ‘살인’이 테마다.
3월 8일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같은 달 20일에는 WE Soloists가 출연하는 ‘브런치 콘서트’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5월 9일에는 예울마루 개관주념을 기념하는 ‘예울마루 WEEK’가 장도에서, 22일에는 ‘브런치 콘서트’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무대에 오르는 창작발레 ‘갓’(5월 29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반기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로 막을 내린다. 1895년 10월 조선 주재 일본공사였던 미우라 고로를 중심으로 공사관 수비대, 일본인 낭인들이 경복궁에 침입했던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다룬 작품이며 6월 27~29일 대극장에서 상연할 예정.
한편 대지면적 70만㎡(21만여 평)에 이르는 예울마루는 망미산 일대와 장도에 각각 대극장(1021석)과 소극장(302석)을 갖추고 있다.
공연별 관람료 상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공연별 관람료 상이.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