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 이렇게]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형 인구 정책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총력 대응”
만원 임대주택 사업, 24시 어린이집·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지속
한국난 산단 조성 착수…바이오·백신 산업 육성 의료 산업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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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15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혼란한 국내 정치 상황 또한 불안한 요소지만,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의 열정은 화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속도를 높여 ‘화순 중흥의 새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이를 위해 올해를 화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을 발표했다.
구 군수는 먼저 ‘화순형 인구정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화순군은 현재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군만의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으로 인구절벽의 시계를 반드시 거꾸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만원 임대주택 사업과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과 같은 혁신 정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해 나가고, 전남도와 함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해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겠다”며 “청소년 해외문화 체험과 신입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화순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설명했다.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구 군수는 “관광은 생활인구와 직결된다.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생활인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봄에는 화순천 꽃강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봄꽃 축제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고인돌 축제를 개최해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청춘신작로~만연천~화순천~개미산 전망대까지 빛과 꽃이 어우러진 야간경관 벨트를 조성을 통해 밤낮으로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해 60만 명에 달하는 파크골프 인구를 화순으로 유인하는 구상도 내비쳤다.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돈버는 부자농촌을 만드는 데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구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농업 분야에도 체질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320억원 규모의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착수해 농업혁신을 앞당기겠다”며 “농산물 복합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플랫폼을 구축해 우리 농산물의 수출과 유통을 책임질 거점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백신 산업을 육성해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 선도기업을 유치해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생물의약 제2·제3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하고 화순군 바이오·백신 산업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신산업 기반을 다지고, 민생경제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월 한 달 동안 화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해 신규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 나선다. 이 외에도 문화 주치의제와 마을 주치의제를 연계 운영해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과 건강을 보살피는 동시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 복지분야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할 방침이다.
끝으로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2년 반 동안 화순군이 선도한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군민 중심의 행정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군정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구복규 화순군수는 15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혼란한 국내 정치 상황 또한 불안한 요소지만,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의 열정은 화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속도를 높여 ‘화순 중흥의 새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먼저 ‘화순형 인구정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화순군은 현재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군만의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으로 인구절벽의 시계를 반드시 거꾸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구 군수는 “관광은 생활인구와 직결된다.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생활인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봄에는 화순천 꽃강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봄꽃 축제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고인돌 축제를 개최해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청춘신작로~만연천~화순천~개미산 전망대까지 빛과 꽃이 어우러진 야간경관 벨트를 조성을 통해 밤낮으로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해 60만 명에 달하는 파크골프 인구를 화순으로 유인하는 구상도 내비쳤다.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돈버는 부자농촌을 만드는 데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구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농업 분야에도 체질 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320억원 규모의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착수해 농업혁신을 앞당기겠다”며 “농산물 복합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플랫폼을 구축해 우리 농산물의 수출과 유통을 책임질 거점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백신 산업을 육성해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국내·외 최고의 바이오 선도기업을 유치해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생물의약 제2·제3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하고 화순군 바이오·백신 산업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신산업 기반을 다지고, 민생경제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월 한 달 동안 화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하고,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해 신규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 나선다. 이 외에도 문화 주치의제와 마을 주치의제를 연계 운영해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과 건강을 보살피는 동시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 복지분야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할 방침이다.
끝으로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2년 반 동안 화순군이 선도한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군민 중심의 행정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군정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