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위기 극복·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
2025 새해 어떻게 - 정기명 여수시장
지역사랑 상품권 127억원 발행 민생회복·취약계층 지원에 주력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만전·청년 임대주택 200호 공급
지역사랑 상품권 127억원 발행 민생회복·취약계층 지원에 주력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만전·청년 임대주택 2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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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위기 극복과 시민 행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새해 ‘같은 마음으로 덕을 함께 나누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을 화두로 삼아 지역 민생 안정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목표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시장은 “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난 연말 지역사랑 상품권 127억 원을 발행하는 등 여수국가산단 위기 극복에도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며 “엄중한 시국이 정상화될 때까지 민생 대책반을 운영해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라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한 여수시의 선제 대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장은 “ 여수 경제에 가장 큰 대들보 역할을 해왔던 여수국가산단이 글로벌·구조적 문제 등으로 60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 골목 상권도 얼어붙고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며 “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여수시 17개 부서가 참여하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행정지원단’이 산단 경쟁력 강화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전남도와 지역정치권 등과 함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이뤄지면 여수국가산단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금융·재정지원과 조세감면,고용안정 지원 등은 물론 향후 전기료 인하 혜택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천일반산단과 여수국가산단 재생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노동자 복합문화센터와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 환경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정시장은 “지난해 착공한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이 정부 주도의 지역 활성화 투자 기금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소홀함이 없다. 행사 기간이 2개월로 늘어난 만큼 기존보다 428억원 늘어난 676억원의 사업비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도시숲을 박람회장 주행사장 일대에 조성, 섬박람회 이후에도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박람회 유산이자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와 섬 테마존 등도 설치한다.
정시장은 “ 박람회 준비와 운영과정에서 주민소득 창출이 이뤄지고 지역산업을 연계해 장기적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미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자리잡은 여수시를 K-관광의 거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재 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1세부터 18세까지 연차적 출생수당 지급,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17호를 시작으로 추진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올해 25호를 제공해 오는 2028년까지 총 200호를 공급한다.이밖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 통과와 돌산 신복~우두로 이어지는 국도 17호선 도로 확장, 율촌지구 택지개발 계획· 실시설계 시작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본격 나선다.
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 발로 뛰는 행정으로 지난해보다 304억원 증가한 76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내 우리 시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 동력을 마련했다”며 “ 실제 1조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질 ‘무슬목 관광단지 조성 사업’등을 통해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기조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
정기명 여수시장은 8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새해 ‘같은 마음으로 덕을 함께 나누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을 화두로 삼아 지역 민생 안정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목표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라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한 여수시의 선제 대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장은 “ 여수 경제에 가장 큰 대들보 역할을 해왔던 여수국가산단이 글로벌·구조적 문제 등으로 60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 골목 상권도 얼어붙고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며 “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천일반산단과 여수국가산단 재생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노동자 복합문화센터와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 환경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정시장은 “지난해 착공한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이 정부 주도의 지역 활성화 투자 기금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소홀함이 없다. 행사 기간이 2개월로 늘어난 만큼 기존보다 428억원 늘어난 676억원의 사업비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도시숲을 박람회장 주행사장 일대에 조성, 섬박람회 이후에도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박람회 유산이자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랜드마크와 섬 테마존 등도 설치한다.
정시장은 “ 박람회 준비와 운영과정에서 주민소득 창출이 이뤄지고 지역산업을 연계해 장기적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미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자리잡은 여수시를 K-관광의 거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재 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1세부터 18세까지 연차적 출생수당 지급,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17호를 시작으로 추진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올해 25호를 제공해 오는 2028년까지 총 200호를 공급한다.이밖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 통과와 돌산 신복~우두로 이어지는 국도 17호선 도로 확장, 율촌지구 택지개발 계획· 실시설계 시작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본격 나선다.
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 발로 뛰는 행정으로 지난해보다 304억원 증가한 76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내 우리 시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 동력을 마련했다”며 “ 실제 1조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질 ‘무슬목 관광단지 조성 사업’등을 통해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기조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