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수유 발효 기능성 식초 개발·상품화 성공
국산 발효 종균 활용…화이트·발사믹·발아현미 식초 등 5종
대봉감·우리밀 등 확장 가능성…지역농산물 경쟁력 높여
구례군이 개발에 성공한 식초 5종
대봉감·우리밀 등 확장 가능성…지역농산물 경쟁력 높여
구례군이 개발에 성공한 식초 5종
![]() 강승호 지리산과하나되기 산수유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새로 개발한 산수유 식초를 선보이고 있다. |
구례군이 최신 발효기술과 지역 자원을 접목한 산수유 식초를 개발해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보급 사업인 산수유를 활용한 식초 상품화 사업을 통해 산수유 화이트 식초·산수유 발사믹 식초·GABA 발아현미 식초·애플 산수유 비니거·유기농 산수유 식초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제품은 겨울철에도 발효 가능한 혁신적인 발효기술과 구례산 산수유와 구례 토착미생물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타 제품과 차별화 및 경쟁력을 높였다는게 큰 특징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식초는 여름철에는 발효가 원활하게 진행돼지만, 겨울에는 발표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발효 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기술 이전 받은 새로운 종균을 사용해겨울철에도 안정적인 발효가 가능해 짐으로써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구례 물·산수유 마을 토착 미생물을 결합해 지역성을 강조했으며, 이로써 지역 전통과 가치를 보존해 차별화시킨 제품을 생산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식초들은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제품들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전통 문화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보급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식초들은 빠르면 1월 중 상품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산수유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봉감·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도 가능성을 확장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의 기능성을 발효식초로 완성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발효기술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구례가 치유와 건강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중요한 사례이다.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과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산수유 화이트 식초=기존 빙초산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식초로 깔끔한 맛과 높은 활용도가 특징이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몸을 알칼리와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음식 조리 외에도 세재, 섬유유연제, 소독 등 다양한 생활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산수유 발사믹 식초=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의 발사믹 식초를 오마주해 높은 산도와 독특한 풍미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식초이다. 산수유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샐러드 드레싱, 고급 요리 소스 등으로 다이어트 식단 및 건강 지향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GABA 발아현미 식초=건강기능성 성분을 극대화한 식초로, 특히 정신 건강 및 장 건강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친다. 발아현미에 함유된 GABA 성분은 신경 안정,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건강음료·소스·요리에 적합하다.
▲애플 산수유 비니거=과일의 풍미와 산미를 조화롭게 담은 제품으로 신선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다. 산수유와 사과의 조화로 체내 항산화 효과를 증진시키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음료, 샐러드 드레싱, 디저트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유기농 산수유 식초=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친환경 건강 식초로 유기농 산수유의 천연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항염 효과를 갖고 있다. 건강음료, 소스, 가정용 식초로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식초이다.
구례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보급 사업인 산수유를 활용한 식초 상품화 사업을 통해 산수유 화이트 식초·산수유 발사믹 식초·GABA 발아현미 식초·애플 산수유 비니거·유기농 산수유 식초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의 식초는 여름철에는 발효가 원활하게 진행돼지만, 겨울에는 발표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발효 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기술 이전 받은 새로운 종균을 사용해겨울철에도 안정적인 발효가 가능해 짐으로써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구례 물·산수유 마을 토착 미생물을 결합해 지역성을 강조했으며, 이로써 지역 전통과 가치를 보존해 차별화시킨 제품을 생산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보급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식초들은 빠르면 1월 중 상품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산수유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봉감·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도 가능성을 확장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의 기능성을 발효식초로 완성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발효기술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구례가 치유와 건강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중요한 사례이다.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과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산수유 화이트 식초=기존 빙초산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식초로 깔끔한 맛과 높은 활용도가 특징이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몸을 알칼리와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음식 조리 외에도 세재, 섬유유연제, 소독 등 다양한 생활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산수유 발사믹 식초=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의 발사믹 식초를 오마주해 높은 산도와 독특한 풍미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식초이다. 산수유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샐러드 드레싱, 고급 요리 소스 등으로 다이어트 식단 및 건강 지향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GABA 발아현미 식초=건강기능성 성분을 극대화한 식초로, 특히 정신 건강 및 장 건강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친다. 발아현미에 함유된 GABA 성분은 신경 안정,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건강음료·소스·요리에 적합하다.
▲애플 산수유 비니거=과일의 풍미와 산미를 조화롭게 담은 제품으로 신선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다. 산수유와 사과의 조화로 체내 항산화 효과를 증진시키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음료, 샐러드 드레싱, 디저트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유기농 산수유 식초=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친환경 건강 식초로 유기농 산수유의 천연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항염 효과를 갖고 있다. 건강음료, 소스, 가정용 식초로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식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