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성당·교회 다채로운 성탄 행사
![]() 성탄절인 25일 광주 동구 남동 5.18성당에서 성탄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아기 예수 탄생일인 성탄절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성당과 교회에서는 일제히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지난 24일 오후 8시 북구 북동성당에서 옥현진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주님성탄대축일 밤미사가 봉헌됐다.
옥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 가운데 사람이 되어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힘은 세상 그 어떤 권력보다 강하고 그분의 자비로운 용서는 모두를 기쁘게 한다. 우리도 주님의 삶처럼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놓지 않고 견뎌내며 참 생명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한다”고 강연했다.
성탄절인 25일에도 동구 남동 5·18성당에서 성탄미사가 진행됐다.
광주와 전남 지역 각 교회에서도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가 잇따라 열렸다.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성안교회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성탄 축하 예배 겸 칸타타 찬양이 펼쳐졌다.
박홍석 담임목사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성탄 축하 예배에서 “2000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와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을 빛으로 밝히기 위해서였다”며 “예수가 누구인지 바로 깨달아 우리 모두 주님이 원하는 삶을 살며 나아가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주와 전남지역 각 교회에서는 24일 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교회학교 성탄 전야 행사를 진행했다.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지난 24일 오후 8시 북구 북동성당에서 옥현진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주님성탄대축일 밤미사가 봉헌됐다.
옥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 가운데 사람이 되어 오신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힘은 세상 그 어떤 권력보다 강하고 그분의 자비로운 용서는 모두를 기쁘게 한다. 우리도 주님의 삶처럼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놓지 않고 견뎌내며 참 생명을 향해 함께 걸어가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한다”고 강연했다.
![]() 25일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지역 성당, 교회에서 진행됐다. 25일 오전 광산구 신창동 성안교회에서 펼쳐진 성탄 축하 예배 장면. |
![]() 24일 저녁 광산구 신창동 성안교회에서 열린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교회학교 성탄 전야 행사 장면. |
/글·사진=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