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건네는 희망찬 메시지
ACC 내년 1월 12일까지 ‘밝아오는 새해 인사’ 상영
2024년 12월 23일(월) 10:00
ACC 예술극장 빅도어 미디어 파사드. <ACC 제공>
희망찬 새해가 떠오르는 모습 등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는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은 내년 1월 12일까지(매일 오후 6~8시) 미디어 파사드 작품 ‘밝아오는 새해 인사’를 상영한다.

예술극장 빅도어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총 2분 30초)이다.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더한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로 34m, 세로 14m)에 이르는 작품으로 ACC에서 올해 진행한 ‘콘텐츠 발굴-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 작품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융·복합 및 가상 콘텐츠 창작과 기획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ACC 창작현장 참여 등 실무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140여 명이 참여했다.

영상은 해가 떠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온기를 전해주는 고양이, ACC를 채운 예술가들의 모습 등을 담았다. 예술극장 빅도어는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극장1과 야외무대를 연결하는 개폐 가능한 문으로 ACC는 최근 빅도어를 크리스마스 조명과 조형물로 장식했다.

이강현 전당장은 “ ‘밝아오는 새해 인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를 느꼈으면 한다”며 “ACC는 창작자, 기획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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