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예술로 만나는 미래 자연
미구엘 슈발리에·이이남
17일부터 전남도립미술관
17일부터 전남도립미술관
![]() 미구엘 슈발리에 작 ‘Flower Power’ |
‘미래가 된 산수’.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동서양의 뉴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연다.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펼치는 이번 전시는 미래 자연을 디지털 예술로 구현했다.
프랑스와 한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이이남이 뉴미디어 기술을 매개로 7 작품을 선보인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그동안 유럽 인상주의와 AI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화려한 가상의 풍경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세 개의 가상정원을 펼쳐낸다. ‘메타-네이처 AI’, ‘엔스트라-내추럴’, ‘플라워 파워’는 가상식물원을 연출한 작품이다. ‘실제 자연과 기술이 구현한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가 어떻게 시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펼쳐질지 주목된다.
동양의 전통 산수화를 디지털 미술로 재구성한 이이남은 ‘폭발하는 산수’, ‘진동하는 산수’, ‘미래가 된 산수’를 선보인다. 사라져 가는 산수의 형상에서 여백을 발견하고 무한한 산수 속에서 미래의 산수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이지호 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양과 동양, 전통과 현대, 미래의 경계를 오가는 두 작가의 개성적인 디지털 예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두 작가의 콜라보가 주는 융복합 예술의 다채로움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동서양의 뉴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연다.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펼치는 이번 전시는 미래 자연을 디지털 예술로 구현했다.
프랑스와 한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이이남이 뉴미디어 기술을 매개로 7 작품을 선보인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그동안 유럽 인상주의와 AI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화려한 가상의 풍경을 표현해왔다.
동양의 전통 산수화를 디지털 미술로 재구성한 이이남은 ‘폭발하는 산수’, ‘진동하는 산수’, ‘미래가 된 산수’를 선보인다. 사라져 가는 산수의 형상에서 여백을 발견하고 무한한 산수 속에서 미래의 산수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