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영웅들 광주 금남로 ‘카퍼레이드’
KIA 타이거즈 선수단 30일 오후 2시 12번째 우승 축하 행사
금남로5가역 ~ 5·18민주광장 …오픈형 2층 버스 타고 팬 만나
금남로5가역 ~ 5·18민주광장 …오픈형 2층 버스 타고 팬 만나
![]() KIA타이거즈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선수단이 1983년 10월 24일 한국시리즈 첫 번째 우승 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차에 올라타 도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광주일보 자료사진> |
‘2024 챔피언’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광주 도심에서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카퍼레이드에 나설 예정이어서 광주시민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광주시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V12’를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1989년 이후 35년 만의 카퍼레이드에는 사령탑 첫해 ‘우승 사령탑’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거머쥔 이범호 감독을 필두로 우승 주역이자 투·타 맏형인 최형우·양현종, 프로 3번째 시즌에서 최우수선수상(MVP) 트로피 들어 올린 ‘신 해결사’ 김도영,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 등 한국시리즈 참가선수단 대부분이 참여한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이날 오픈형 2층 버스에 탑승해 광주시민과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카퍼레이드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는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다양한 우승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광주시는 안전 운행을 위해 퍼레이드 차량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하고, 인파 밀집 등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하는 등 행사 참가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더한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광주 대표 명문구단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카퍼레이드는 시민들에게 하나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광주시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V12’를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 1989년 해태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4연패 기념 카퍼레이드. |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이날 오픈형 2층 버스에 탑승해 광주시민과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카퍼레이드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는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다양한 우승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더한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광주 대표 명문구단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카퍼레이드는 시민들에게 하나의 에너지를 부여하고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