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에 스민 현대미술
조선대 미대 박순천 개인전
12월 4일까지 손길갤러리
12월 4일까지 손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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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경계는 점차 확장되고 있다. 회화 외에도 섬유, 패션에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합, 융합의 트렌드에 따라 경계를 넘어 새로운 작품들이 이색적인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조선대 미대 패션디자인전공 교수인 박순천 작가가 섬유와 패션을 모티브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4일까지 산수동 손길 갤러리에서 여는 ‘THE ULTIMATE IMAGES of UNIVERSE’가 그것.
지금까지 박 작가는 디자인의 의미와 실천 방식을 보여주는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품에 내재하는 색채미학과 조형미는 보는 이에게 신비로움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THE ULTIMATE IMAGES of UNIVERSE’라는 시리즈 작품들은 예술의 융합적 특질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패션적인 요소와 섬유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돼 있을 뿐 아니라 서정적인 미와 깊이를 아우른다.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가치의 결합이다. 박 작가가 상정하는 우주의 궁극적 이미지는 섬유와 패션이 함의하는 다양성만큼이나 스펙트럼이 넓다.
신현주 평론가는 “작가 박순천 작업의 풍부성은 시간의 무한한 존재론적 단편이 만들어내는 서정적 메시지의 은유”라며 “시간의 영속성에 따라서 변화하는 이미지들은 어둠의 먼 곳과 밝음의 비가시적 세계에서 도래한 형상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평한다.
한편 박 작가는 서울, 밀라노, 달라스 등에서 20회 개인전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토스토프 초대전, 광주비엔날레국제미술의상초대전 등에 참가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조선대 미대 패션디자인전공 교수인 박순천 작가가 섬유와 패션을 모티브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4일까지 산수동 손길 갤러리에서 여는 ‘THE ULTIMATE IMAGES of UNIVERSE’가 그것.
‘THE ULTIMATE IMAGES of UNIVERSE’라는 시리즈 작품들은 예술의 융합적 특질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패션적인 요소와 섬유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돼 있을 뿐 아니라 서정적인 미와 깊이를 아우른다.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가치의 결합이다. 박 작가가 상정하는 우주의 궁극적 이미지는 섬유와 패션이 함의하는 다양성만큼이나 스펙트럼이 넓다.
한편 박 작가는 서울, 밀라노, 달라스 등에서 20회 개인전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토스토프 초대전, 광주비엔날레국제미술의상초대전 등에 참가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